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고, 서울에서 화성 시민 2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화성시는 26일 청계동에 사는 A씨(화성 213번)와 향남읍 거주 B씨(화성 214번), 산척동 거주 C씨(화성 215번), 석우동 거주 D씨(화성 216번)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인 화성 208번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화성 205번의 가족인 B씨 역시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C씨의 경우 가족인 종로구 화성 시민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씨는 무증상자로 파악됐다.
직장동료인 동작구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D씨는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발현했다.
이날 화성 시민 2명이 각각 종로구와 서초구 등지에서 확진되는 사례도 나왔다.
C씨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종로구 화성 시민 확진자(산척동 거주)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서초구 확진자(봉담읍 거주)는 직장동료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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