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13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떠먹는 국자, 개인 접시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 포장, 개인 수저 사전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및 손 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5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받고자 희망하는 음식점은 신청서와 함께 실천서약서를 작성해 시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에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지정요건을 확인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손 소독제 및 음식문화개선 물품 등이 지원된다. 안심식당은 네이버와 티맵(App), 의왕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정요건 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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