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1년 의왕사랑 상품권 160억 원 발행키로

▲ 의왕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
▲ 의왕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

의왕시는 내년도 의왕사랑 상품권 160억 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하고 카드형과 종이형을 합해 매월 45만 원을 구매한도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 주재로 2021년 상품권 발행액 및 개인별 구매한도 결정, 대규모 점포 내 임대매장 가맹점 지정해제 여부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결과 2021년에는 카드형 120억 원과 종이형 40억 원 등 160억 원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종이형 상품권은 내년부터 일만 원 권만 발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연중 1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2021년 매월 구매한도는 카드형은 올해보다 5만 원 상향 된 30만 원, 종이형은 15만 원으로 유지해 45만 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가맹점으로 지정돼 있는 대규모 점포 내 임대매장은 경기도 가맹점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년부터는 가맹점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왕사랑 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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