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속 나만의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기다’
의왕시는 지난 5일 시청 대주차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을 위한 문화선물 ‘Drive in 가을밤 낭만 콘서트 & 영화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Drive in 영화제(‘안녕, 베일리’상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로 행복한 의왕(문화의 날)’이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리새와 김연숙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했으며 영화 ‘히트맨’을 상영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언택트 형태로 진행된 행사는 각자 차안에서 저물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콘서트와 영화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한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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