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 관련 예산, 우여곡절 끝에 과천시의회 통과
과천시의회가 문화재단 직원 채용 등의 문제로 부결시켰던(본보 10월 27일 10면) 과천문화재단 출연 예산이 6일 과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과천문화재단은 연말 안에 공식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5회 추경 과천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과 ‘과천시 지역 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2020년 식품진흥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3건을 원안가결 하고, 박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관한 조례안’과 ‘과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을 수정가결 했다.
또,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관문 체육공원 테니스장 지붕설치공사 사업 6억 8천만 원을 감액한 3천853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과천문화재단 관련 예산안이 승인됨에 따라 12명의 문화재단 직원에 대한 채용과 함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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