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아카데미 4일 ‘천천히 재생, 도시는 생명체다’ 주제 올해 마지막 강연

과천 아카데미가 4일 ‘천천히 재생, 도시는 생명체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강연을 연다. 과천 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빙, 시민들에게 평생배움을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과천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6월 윤대현 강사의 ‘바로 지금이 마음 충전할 때 입니다’를 시작으로 권기봉 강사의 ‘현대사 속의 과천’, 빅마마 이혜정 강사의 ‘건강한 마음 레시피’, 최창호 강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 송진규 강사의 ‘산업혁명 시대, 슬기로운 대처법’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과천시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강사가 직접 강연하는 모습을 카메라 3대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현장 참석을 병행하기도 했다. 일부 강의는 400~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의 ‘천천히 재생, 도시는 생명체다’를 제목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시민 100여명이 현장에서 강연을 듣는다. 강연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일주일간 다시보기도 진행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 한해 과천 아카데미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명사 강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