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번째 국ㆍ공립 어린이집인 고천행복 어린이집이 지난 2일 개원했다.
정원 73명인 고천행복 어린이집은 고천동 오봉산마을단지에 있으며 지상 2층(1천465.95㎡) 규모로 9곳(14개 반)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천행복 어린이집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교재ㆍ교구 구입비 등 2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개원 후 20년간 무상임차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어린이집 132곳 중 20곳을 국ㆍ공립 어린이집으로 확충,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하반기에도 재건축지역인 오전 가구역(더샵캐슬) 내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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