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초교 온라인 미래 구급대원 체험교실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29일 의왕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에서 온라인 미래 구급대원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체험교실에서 홍 서장은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의 달은 기온이 하강하는 환절기에 급성 심 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 발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지정됐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에서 가정 내 최초 발견자가 될 가능성이 큰 아이들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상황별 행동요령 및 119 신고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알렸다.

의왕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속 올바른 소방안전 문화 전파를 위해 온라인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각 기관 및 개인 10명 이상이 컴퓨터와 웹캠 등 영상 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유선접수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홍장표 서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의 기회가 축소됐지만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의식만은 축소되면 안 된다”며 “더 나은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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