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ㆍ내손2동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내년 1월 출범

의왕시는 주민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ㆍ실행하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이 내년 1월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4일 6개 동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통해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오전동과 내손2동 등 2곳을 선정하고 시범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다음달 2~27일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동별 50명 이내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해당 동 주민등록자 및 외국인등록자,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 및 학교ㆍ기관ㆍ단체에 속하는 주민 등이다.

주민자치회 위원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오전동 주민센터, 다음달 21일 시청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6시간 이상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갖춰 해당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마을 자치계획수립, 주민총회 개최, 마을신문 발간 등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주민 주도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마을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등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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