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7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내년 주요 사업계획 및 추진과제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재원확보방안 마련 등 시정발전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을 7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분야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포일 어울림 센터 본관동 입주시설 조성, 시청사 시설증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분야는 부곡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창업지원공간 및 청년발전소 조성ㆍ운영 등이 거론됐다., ‘희망 주는 맞춤복지도시’ 분야는 가칭 오전커뮤니티센터 건립,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건립, 시니어클럽 신축 등이 추진된다.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 분야는 내손ㆍ청계권역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내손 중ㆍ고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 평생학습관 운영 등이 계획됐다,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분야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추진, 바라산 휴양림 증설, 청계산 누리길 조성, 백운호수 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분야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시민회관 건립, 야구장 조성, 고천행복타운 시민공원 및 광장 조성 등이 설명됐다. ‘자연 속에 성장하는 중견도시’ 분야는 고천ㆍ초평ㆍ월암ㆍ청계 2지구 개발사업 등이 제시됐다.
중ㆍ장기 추진과제로 선정한 한전부지 R&D센터 유치, 예비군훈련장 및 군부대 이전,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복선전철 조기 착공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시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포용적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뉴딜과 연계한 의왕형 뉴딜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돈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로 적시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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