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개소한 ‘문원사랑방’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원동 주민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문원사랑방을 개소했다.
문원사랑방은 이불 등을 세탁할 수 있는 마을 빨래방과 요리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공유주방, 마을 주민의 모임과 회의를 위한 마을회의실, 자유로운 독서와 영화 관람,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중 마을 빨래방은 하루 이용자가 2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그 외 시설도 예약 이용 건수가 하루평균 5회에 이르는 등 주민 호응이 높다.
최준영 문원동장은 “문원사랑방이 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이웃 간 친밀감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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