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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1.비즈니스·사회·사람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인천 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1.비즈니스·사회·사람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포스코건설이 2020년 최저가 낙찰제 전격 폐지해 협력사의 안전사고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한 건축 현장에서 안전관리감독자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애쓰고 있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가족과 같은 중소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건강한 건설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업(Business)·사회(Society)·사람(People) 등의 활동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한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 건설로 고객은 물론 협력사와의 신뢰를 계속 쌓아가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상생협력을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①비즈니스·사회·사람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2020년 건설 업계에선 포스코건설의 ‘최저가 낙찰제’ 폐지가 큰 화제다.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업계 최초로 자사 공사계약에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전격 도입했다. 비즈니스 영역 상생프로그램 중 하나다. 저가제한 낙찰제는 공식에 의해 산출된 저가제한 기준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는 배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최저가 낙찰제는 협력사들의 출혈 경쟁을 불러오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상당했다.

포스코건설의 최저가 낙찰제 폐지로 협력사는 무리한 경쟁을 피하고 적정 이윤을 내면서 재무 안정에 상당한 도움을 받는다. 반대로 저가제한 낙찰제 도입으로 포스코건설은 상당한 추가비용을 부담한다. 하지만 무리한 저가 낙찰로 발생하는 공사 품질 저하, 안전사고 등의 부작용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포스코건설은 또 협력사에 효율적인 구매업무의 정보전달을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구매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입찰 및 계약 조회, 기성신청 등 구매업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재물품 공급사가 포스코건설에 방문설명없이 온라인으로 물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e-catalog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종전 및 신규 공급사의 진입 문턱을 낮췄고 더욱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영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사의 판로 기회를 확대했다.

소사이어티 영역에서는 지역협력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현장(PJT)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협력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입찰 추천제도’를 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항·광양의 고졸·전문대졸 취업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고, 채용이 있는 업체와 연결해주는 ‘포유 드림 잡매칭’을 포스코와 함께 하고 있다.

피플 영역에선 건설현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현장근로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위생,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세운 상태다. 특히 현장화장실은 청소 전문회사를 통해 청결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 경비도 전액 포스코건설이 부담한다. 또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부당 처우를 휴대전화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는 ‘현장근로자 소리함’도 운영해 소통하는 등 행복한 일터를 만드려 애쓰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업무추진과 협력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려 ‘온라인 현장설명회’를 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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