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과천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추사박물관, 다음달 1일부터 추사 특별기획전 개최

승인 2020-08-24 15:34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기자페이지

추사박물관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추사 한국전-추사의 과천 시절’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사 김정희 선생(1786~1856년)이 북청 유배를 다녀온 1852년 10월부터 1856년 서거하기까지 추사 학예의 절정기에 해당하는 시기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예술의전당, 예산군, 제주 세계유산본부 등 추사 관련 4개 기관이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한다.

기획전은 3부로 나눠 제1부 ‘젊은 추사:연행(燕行)과 학예의 근원’, 제2부 ‘해동통유’, 제3부 ‘과천 시절’ 등으로 이어진다. 전시 유물은 ‘연행 직전 편지’, ‘박종마정 물반정주’ 큰 글씨, ‘실사구시잠’, ‘예학명 임서’, ‘파공진상’ 등과 함께 과천 시절 작품인 ‘청관산옥만음’, ‘송백인 오언시’ 등 추사의 명품 30여점이다.

추사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열지 않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다음달 8일 이후 추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선보인다.

과천=김형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