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코로나 전방위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의왕시가 코로나 19로 침체해 있는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침체해 있는 주민생활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는 지난 7월 17일 기준 경기도ㆍ의왕시 재난 기본소득 239억 원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73억 원 등 612억여 원의 지역 화폐를 지급했으며 의왕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해 위축됐던 소비심리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 마스크와 살균소독제 등 무상 지원, 코로나 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월암공영차고지 임대료 감면, 마을버스 적자노선 손실보전금 조기지급,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코로나 19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생계비, 주거비 등 한시적 긴급복지 제공, 피해상담센터 운영, 코로나 19 피해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진자 방문점포 재개장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 방역 장비 대여 및 손소독제 제공, 코로나 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제공, 자가격리자 생필품 및 친환경농산물 제공, 청년 일자리 및 기본소득 제공, 불법 사금융 피해자대출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시는 또 코로나 19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나가는 한편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 19로 초래된 위기상황에서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의 성공적인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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