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전북 현대서 뛰던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29·등록명 라스)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네덜란드 2부리그인 FC볼렌담서 프로로 데뷔한 라스는 2017-2018시즌 FC흐로닝언에서 18경기 출전해 4득점을 거뒀고, 2018-2019시즌에는 스파트라 로테르담서 24득점을 기록,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공격수다.
2016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데뷔한 라스는 올해 초 전북으로 이적해 10경기에 출전하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수원FC는 라스의 영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경수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