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8~9일 회원 10여 명이 함께 부곡동에서 홀로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박모씨(102)의 집을 찾아 쓰레기와 폐가구를 정리했다.
박씨는 최근 낙상사고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다. 협의체와 비지땀 회원들은 박씨가 요양원 입소를 앞두고 거주지 정리를 필요로 하게 되자, 집 내부 정리와 관리비 정산을 마무리했다.
윤태복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함께 하기 힘든 시기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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