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당부

신규 확진자 발생하자, 도심 중심으로 방역 실시키로

최근 안양, 군포시 등 인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은 1일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는 지난달 30일 이전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있었으나,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 1일 현재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10번 확진자와 1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파악해 지난달 30일 20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완료했고, 12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1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 시장은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민들이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2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3일에는 중심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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