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대경연에서 영상대회로 변경된다. 의왕시 지역축제에서 진행됐던 문학부문도 교내 진행으로 바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제28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다음달 6~16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축제다.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대경연으로 진행되던 종목들은 모두 영상대회로 변경된다. 의왕시 지역축제에서 진행됐던 문학부문도 교내 진행으로 바뀌었다.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중ㆍ고교 재학생 중 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학교별로 받는다. 추천서가 있으면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관련 단체장(청소년수련관장 등) 추천을 받으면 참가할 수 있다.
최우수와 우수ㆍ장려를 종목별로 시상한다. 최우수 입상자와 입상팀은 제28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대경연이 아닌 영상대회로 진행되는 등 기존 운영방식에서 많이 변경돼 운영 메뉴얼을 잘 숙지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경연을 준비,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영상 심사는 화질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하고 공정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