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골잡이 안병준, K리그2 3라운드 MVP 영예

수원FC, 베스트 팀ㆍ수원FC-아산전은 ‘베스트 매치’ 선정

▲ 안병준.경기일보 DB

개막 후 3경기 연속 득점 중인 수원FC의 ‘간판 골잡이’ 안병준(30)이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0’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지난 2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전서 멀티골(2골)과 1도움을 기록한 재일동포 3세 안병준을 K리그2 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득점으로 안병준은 개막 후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으며, 아산전 도움 1개를 포함 득점포인트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안병준의 활약 속에 아산에 골폭풍을 몰아치며 5대0 대승을 거둔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수원FC-아산전은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또한 안병준은 팀 동료 모재현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FC안양 이정빈은 미드필더, 김영찬(부천FC)은 수비수, 유현(수원FC)은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1(1부리그)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노동건, 수비수 헨리, 미드필더 염기훈(이상 수원 삼성), 권순형(성남FC)이 각각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성남-강원FC전(1-1 무승부)가 뽑혔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