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의왕시의회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검사를 대비한 직무 연찬회를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리게 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높이고 각종 사안에 대한 상호 간 소통을 위해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7명의 시의원은 이틀 동안 집행부가 1년 동안 운영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며 예산낭비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자료분석과 심층토론을 진행해 집행부의 정책추진성과 전반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찬회가 집행부의 업무처리 결과에 대한 집중적인 자료검토와 감사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제26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감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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