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오는 14일 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인 민주인권기념관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와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민주시민교육 조례가 제정된 11개 광역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 20여 명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해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을 초청해 ‘한국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조철민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 비교’ㆍ‘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참가자 간 민주시민교육 추진과 관련한 고민과 과제를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역량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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