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30일 응원가 ‘너와 나의 안양’을 공개했다.
‘너와 나의 안양’은 FC안양 서포터즈 A.S.U. RED가 작사 · 작곡한곡으로 이를 구단이 음원화했다.
이 응원가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으로, 서포터즈 A.S.U. RED가 ‘떼창 녹음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그들의 목소리가 직접 녹음돼 음원에 반영됐다.
FC안양은 새로 작업한 ‘너와 나의 안양’은 물론, 기존에 활용하던 ‘GLORY’, ‘우리가 항상 곁에 있잖아’ 등 총 3곡의 응원가를 국내ㆍ외 음원사이트와 통신3사 컬러링 서비스 등에 등록해 발매할 계획이다. 3곡의 응원가는 2020시즌 K리그 개막일인 5월 8일에 각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장철혁 안양 단장은 “응원가 ‘너와 나의 안양’ 덕분에 지난해 경기장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맴도는 중독성 있는 노래라는 평이 많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에 관중들이 오지 못하는 게 아쉽다. 경기장에서 이 노래가 다시 울려퍼질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