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 팔콤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이스 셀세타의 수해’가 지난 23일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됐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는 지난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출시된 ‘이스 셀세타의 수해’의 플레이스테이션4 이식작으로 초당 60프레임과 풀HD 그래픽, 고음질의 배경음악을 지원한다.
붉은 머리의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담을 담은 ‘이스(YS)’ 시리즈는 1987년 1편 발매 이후 ‘영웅전설’ 시리즈와 함께 니혼 팔콤을 대표하는 시리즈다. 이번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 아돌이 '이스 1·2' 이후 모험가가 된 사연을 담고 있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는 ‘주인공의 기억상실’ ‘주인공의 모험가로서 시작’ 등의 30년이 넘는 시리즈의 역사 속 입문하기 편리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게임은 기억을 잃은 아돌 크리스틴을 따라 ‘이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따라가게끔 구성됐다. 이야기의 큰 틀은 아돌의 기억과 셀세타에서 번성한 고대 왕국의 비밀을 따라 진행된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에서는 ‘참’ ‘타’ ‘사’의 인물 별 공격 속성과 ‘독’ ‘마비’ ‘연소’ ‘동결’ 등의 상태효과로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광석과 소재의 재련과 조합으로 회복 및 장비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게임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
캐릭터의 크기를 작게 하는 ‘소인의 팔찌’ 잠수할 수 있는 ‘수룡의 비늘’ ‘룬’으로 변신해 적들을 속이는 ‘성마의 목걸이’ 등 특수한 능력을 가진 마법구를 통한 맵의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도 작성률, 기억 회수율 등으로 수집 요소를 자극한다.
게임 클리어 이후에는 제한된 ‘타임 어택’이 추가되며, 클리어 데이터가 연계로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편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의 플레이 타임은 노멀 기준 20시간 안팎이다. 퍼즐이나 길 찾기 등에서 헤매지 않는다면 더 짧은 시간 내 엔딩을 볼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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