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습과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ㆍ그룹홈 청소년 등 300명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희망상자를 제작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상자는 마을 돌봄 지침서와 방역 물품, 비타민,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꽃 기르기 세트, 콩나물 키우기 세트 등이 들어 있다. 또 집안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와 SNS 메시지, 실시간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에 출석할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매일 전화 상담과 온라인 학습지원, 실시간 화상 통화를 통한 학습 멘토와의 ‘Q&A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자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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