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로부터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수급자와 한 부모가족 등 대상자 가운데 수급자격이 중지된 대상자가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 부모가족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생과 대학교 재학ㆍ휴학생 274명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2020년 상반기 급여 적정성 여부에 대한 확인조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학증명서 등 발급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은 등록금 납부확인서 등으로 갈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하나로 전자우편과 팩스 등 비대면 서류 수령방법을 활용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이번 조사결과 274명 가운데 수급자격 유지는 231명, 수급자격 중지는 30명, 기타(전출) 13명으로 나타났다.
중지사유로는 취업과 군 입대, 졸업 등이며 중지자 30명 가운데 선제적 권리구제를 위해 차상위계층발급확인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 14명을 선별해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주종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확인조사 등에서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관리는 물론이고 수급자격이 중지되는 경우 가능한 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권리구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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