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지난 25일 하루 전국 127개 스크린에서 9천9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라라랜드'가 재개봉한 이날 그간 뜸했던 신작들의 개봉도 있었다.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주디'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이다.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은 8천315명을, '주디'는 8천301명을 각각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2천384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7위에 머물렀다.
'다시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된 '라라랜드'는 문화의 날인 25일 전국 메가박스 59개 지점에서 재개봉했다. 이번 재개봉은 오리지널 티켓 RE버전 증정과 함께 돌비 ATMOS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호응이 높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신작 개봉의 영향으로 6만20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2만5902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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