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자유선발로 중앙 미드필더 전승민 영입

▲ 전승민.성남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자유선발 신인으로 미드필더 전승민(20)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백암중-신갈고 출신의 전승민은 연령별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해 용인대 입학 후에는 중원의 핵으로 성장하며 팀을 ‘U리그 권역’ 우승으로 이끌었다.

키 174㎝, 체중 69㎏ 전승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ㆍ수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재원이다.

성남은 “전승민은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유형의 선수로 스피드와 패스, 슈팅에 모두 강점을 갖고 있어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남일 감독도 팀 스타일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22세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민은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늘 꿈꿔왔던 프로 입단을 이루게 돼 설렌다”면서 “열심히 준비해 최대한 빨리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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