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부곡중학교, ‘함께 소통하고 스스로 배우는 우리집 온라인 학급방’ 개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의왕 부곡중학교(교장 최경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방안으로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우리집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했다.

부곡중학교는 담임 교사가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접근이 용이하고 편의성이 있는 밴드 및 단톡방)을 활용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학습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교사와 학생 간 상시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곡중은 교과협의회를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14개 교과별ㆍ학년별 온라인 클래스 과제를 선정, 관련 자료를 학교홈페이지 학습마당에 탑재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신학기 휴업 기간 동안 ‘우리집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학습 과제 안내, 학습 과정 및 과제 확인, 학생별 피드백 제공을 통한 학습지도, 담임교사의 정기적 온라인 학습 환경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우리집 온라인 학급방’은 코로나19 예방 안내, 건강 상태 및 특이 사항 유무 확인, 과제 수행 방법에 관한 Q&A, 과제 미실시 학생 지도 등을 통해 비대면 학생 지도를 한다.

최경희 의왕 부곡중학교 교장은 “교사ㆍ학생ㆍ학부모 간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통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힘쓰고 휴업 종료 이후 휴업 기간 중의 개별 학습과 연계한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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