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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지역 업체, 코로나19 극복 위한 물품 기부 잇달아

승인 2020-03-10 16:32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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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영 의왕시 기부(2)

의왕지역 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을 잇달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천동에 있는 ㈜원영(대표 노석순)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식용품 등 물품 1천만 원 상당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노석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 물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전동에 있는 ㈜삼화플라스틱(대표 조성환)도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손 소독제(300㎖) 400개와 휴대용 소독제(60㎖) 300개를 시에 기부했다. 시는 기탁한 물품을 취약계층 및 관련시설,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조성환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원영과 ㈜삼화플라스틱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시도 전 공직자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화플라스틱 손소독제 기증식 (2)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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