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 위해 발 벗고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 산업 전문인력의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마사회는 말 산업 전문인력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준비단계부터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까지 취업 3단계 사이클 전 과정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일반 고등학교·대학에서 말 관련 학과 재학생,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시뮬레이션 강의 등 취업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추가적으로 장제, 마차 운영, 마복 디자인 등 최근 말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군을 소개하는 ‘이색직업체험’을 신설해 실전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취업 준비생들에게 제공한다.

안정적인 취업과 경력 개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사회는 말사업체와 인턴 준비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취업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지원금 지급 기간을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하고 인턴십 지원 대상을 만 60세 이상 고령자까지 확대하는 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특히, 마사회는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경력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 희망진로나 보유 자격 등에 맞춰 말 산업 직무 향상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구인 의뢰가 있을 때는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 인력을 연결해주고 반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우수 취업 업체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낙순 회장은 ”올해 말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말 산업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체와 전문인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말 산업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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