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승일 수석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무가선 산악트램 주행추진ㆍ궤도시스템을 개발해 KRRI(Korea Railroad Research Institute)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KRRI 최우수연구자상은 철도 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연구원의 철도기술문화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철도연이 지난 2011년부터 창립기념일에 수여하고 있다.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급곡선과 급경사의 산악도로에서 폭설이나 결빙에도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가선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일반철도의 속도향상 기술과 철도와 해운을 연결하는 물류기술 등 연구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악트램 주행추진 및 궤도시스템 기술은 지난해 교통 신기술 인증 및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우수발명으로 선정됐으며 기업에 기술이전 등을 했다.
서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은탑산업훈장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포상금과 함께 최우수 평가등급 및 주요 연구활동 시 연구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 중인 철도 핵심 신기술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