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를 주제로 ▲기업체의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서비스 제공 ▲합동방역과 방역물품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실천항목으로 꼽았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일상의 쉼’을 주제로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캠페인 이벤트 공유하기 등을 실천항목으로 정했다.
시는 그동안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 이후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대회에 대해서도 연기 또는 취소했으며,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행사와 집회 등에 대한 중단을 요청했다.
또, 임신부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공무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연 근무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원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내식당의 의자도 한 줄로만 배치해 직원들이 마주 보고 식사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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