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과 민간합동방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지역 내 버스정류장, 놀이터, 공공이용시설 등 인구 밀집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에어드리공원 놀이터 등 놀이터 13개소 방역을 실시했으며, 1일부터는 자체방역활동은 물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방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간합동방재단은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을 주축으로 17명이 참여하고 있고,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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