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청소년 직업체험을 제공한 공로로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마사회는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 ▲찾아가는 진로교육 ▲말 산업 직업인의 특강 등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말 산업 진로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에 2016년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월 동 인증을 갱신해 2022년 말까지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마사회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와 말 산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전문해설사를 동반해 말 산업 시설을 견학하며 관련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최초 시행한 이래 6년간 3만 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한국마사회의 대표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기회가 부족한 계층에 직접 찾아가 교육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소외계층, 원거리 지역 등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전문해설사가 교육현장을 방문해 말의 역사와 특성, 관련 직업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김낙순 회장은 “말 산업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만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진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탐색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