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된 5개 단체에 2천500만 원 지원키로

의왕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5개 단체를 선정해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차정숙 부시장이 주재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양성평등위원회에서 객관적 심사를 거쳐 5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2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들 사업은 다음달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선전된 5개 사업(단체)은 놀이 품앗이 육아 나눔터(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의왕 양성평등 영화제(의왕장애인 성폭력상담센터), 우리가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시범마을(여우만세), 트렌드를 선도하는 헤어코칭 사업((사)대한미용사회 의왕 과천지부), 여성안전피난처 간판 제작 및 홍보(청년 의왕) 등이다.

이윤주 시 여성아동과장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가 활발하다”며 “올해 양성평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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