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주말(14~16일) 전국 1,179개 스크린에서 67만6천5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8천850명이다.
'정직한 후보'는 지난 12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대 우려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뜸한 상황에서 '정직한 후보'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띈다.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정직한 후보'의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이목이 쏠린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1,099개 스크린에서 31만2천737명을 동원한 '작은 아씨들'이 차지했다. 이어 '클로젯'(20만9천997명), '기생충'(8만9천110명), '수퍼 소닉'(6만8천234명) 순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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