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던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동사무소 문화교육센터 등이 1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과천시는 지난 14일 상황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 회의를 열어 정상 운영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시는 각 복지관의 정상 운영 이후에도 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각 복지관에 대해 임시휴관 조치하고, 건물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하지만,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각 가정으로 방문해 진행되는 서비스 등은 감염증 예방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정상 운영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최소화 하기 위해 복지관을 휴관했다가 정상운영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시는 노인복지관 내 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55명에게 도시락을 배달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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