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는 10일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친 손원일ㆍ차승호씨에게 민간인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호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일반인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손씨와 차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4분께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연주대 앞 추락사고를 최초로 발견, 구조대원과 함께 구조활동에 동참해 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정훈영 서장은 “기상악화 및 일몰 상태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호활동을 펼친 기상청에 근무하는 손원일 소장과 차승호 사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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