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후 맞는 둘째 주말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주말(1월 31일~2월 2일) 전국 1,384개 스크린에서 50만8천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5만1천627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지난 22일 개봉 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당분간 '남산의 부장들'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히트맨'이 전국 1,081개 스크린에서 33만7천94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히트맨'의 누적 관객 수는 212만6천964명이다. 비록 '남산의 부장들'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히트맨' 역시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가 차지했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667개 스크린에서 5만3천4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 42만7천464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미스터주:사라진 VIP'(4만4천113명), '인셉션'(3만9천328명), '해치지않아'(2만2천57명) 등으로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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