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 유나이티드 민태인, 차범근축구상 ‘수상자’ 선정

▲ PEC 유나이티드 민태인.

수원지역 유소년 명문 클럽인 PEC 유나이티드 소속 민태인이 제32회 차범근축구상 남학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유소년 지도자 377명이 실시한 사전투표를 거쳐 선별된 상위 50% 선수를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진행, 남학생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남학생 부문에는 민태인을 포함해 한가온(고양 일산아리), 조희우(남양주 진건초), 조민협(제주서초), 이은석(울산 전하초), 이채한(경남 양산초), 김지호(FC서울 U12), 최시온(울산현대 U12), 이재현(충북 청주FCK), 고필관(서울 신정초), 김규민(경남 남해초), 박현민(서울 대동초), 이언민(경북 포항제철초), 한석진(제주서초), 김현오(충북 청주FCK), 김동연(서울 대동초) 등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 여자선수상에는 범예주(전남 광양중앙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대현 PEC 유나이티드 감독이 차범근감독상을 받게 됐다.

차범근축구상은 1988년 제정한 국내 최고권위의 유소년 축구상으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차범근축구상위원회가 경기력은 물론 성실성 등 인성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정한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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