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지역 유ㆍ청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학교팀에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지역 학교팀인 장안고, 유신고를 비롯한 11개 고교팀과 수원북중, 평촌중 등 23개 중학교, 신곡초, 부곡초 등 14개 초등학교에 시합구 120박스를 전달했다.
창단 후 6년째 지역 꿈나무 육성사업을 펼친 KT의 노력에 야구계 역시 걱정 없이 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KT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연고지역 야구활성화와 저변 확대는 구단의 비전이자 책무”라며 “우리 구단은 지역 유망주들이 기량향상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영민 장안고 감독은 ?“매년 연고지역 학교 야구부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KT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물품지원은 선수들이 장차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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