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2020년 첫 투어 대회에 나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 2018-2019시즌 35개 대회에 나서 ‘톱 10’에 7차례, ‘톱25’에 16차례 드는 성적을 거두며 PGA 투어가 선정한 2020년 주목할 선수 30명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1위’ 브룩스 켑카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는 점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2019-2020시즌 들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2위,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따라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목표로 2020년을 맞이하는 임성재는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2주 연속 하와이 대회에 출전하는 강성훈(33)과 이경훈(29ㆍCJ대한통운)도 소니오픈을 통해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린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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