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K리그 베테랑 골키퍼 유현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베테랑 골키퍼’ 유현(36)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현은 2007년 내셔널리그(3부리그) 울산 미포조선 입단 후 능력을 증명받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23경기에 출장한 후 2019년에는 J2리그 도치기SC로 둥지를 옮겨 34경기에 출장했다.

특히 J2리그에서 뛰어난 반사신경 능력과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리딩능력을 바탕으로 최약체로 분류된 도치기SC의 잔류를 이끌며 수비의 안정감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현은 “저의 능력을 믿고 영입해 주신 구단과 김도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게 된 만큼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성실히 뛰겠다”라며 “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올 시즌 팬들이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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