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보스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 크르피치 슐레이만(29)을 영입했다.
수원은 지난 3일 FK 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보스니아)와 크르피치 이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르피치는 키 187㎝, 체중 83㎏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인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 스웨덴, 이란 등 여러 리그를 뛰며 경험을 축적한 크르피치는 2018-2019시즌 보스니아 1부리그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역시 12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크르피치는 통산 205경기에 출전 73골ㆍ7도움을 올려 올 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완료한 크르피치는 3일부터 수원 훈련에 합류했으며, 오는 7일 UAE 아부다비 동계 전지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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