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설명절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의왕사랑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해 판매한다.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할인판매는 의왕지역 농협 13곳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은행 방문 없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이 새롭게 출시됐다.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신청(만 14세 이상 가능)할 수 있으며 집으로 배송받은 카드를 앱에 등록한 후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개인 연간 할인한도를 지난해보다 80만 원 상향 된 480만 원으로 정했으며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 상품권 25만 원, 종이형 상품권 15만 원이다. 법인 및 단체는 별도의 할인혜택이 없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난해와 같게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가맹 절차 없이 의왕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부터 종이형 상품권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이 신규 발행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또는 카드형 상품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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