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명준재ㆍ인천 김준엽, 측면 수비수 영입

▲ 명준재
▲ 명준재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각각 검증된 수비수 명준재(26)와 베테랑 수비수 김준엽(32)을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

수원은 2일 전북 현대로부터 명준재 영입사실을 공개했으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명준재는 서울 동명초 재학중 ‘제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했던 재목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전북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인천에 임대돼 윙어와 측면 수비수를 오가며 5시즌 동안 42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검증받은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 김준엽
▲ 김준엽

명준재는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쳤고,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인천도 이날 대구FC에서 뛰었던 김준엽을 자유계약으로 2년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준엽은 178㎝, 75㎏의 탄탄한 체격 조건에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가 장점이며,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 윙어 포지션도 가능하다.

지난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시즌에는 대구에서 정규리그 22경기에 나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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