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8일 하루 전국 1,442개 스크린에서 47만9천6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7만569명이다.
'백두산'과 함께 지난 26일 개봉한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도 연말 극장가에서 선전 중이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이날 전국 1,141개 스크린에서 21만5천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함께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주연의 '시동'도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시동'은 이날 930개 스크린에서 18만3천13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편의 한국영화가 연말 극장가 흥행을 주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8일 '닥터 두리틀'과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라는 굵직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지각 변동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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