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캣츠'는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1,640개 스크린에서 49만8천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4만1천722명이다.
'백두산'과 함께 연말 쌍끌이 흥행에 나설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동'(16만9천850명)은 이날 개봉한 '캣츠'(18만6천898명)에 밀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시동'과 '캣츠'간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26일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사극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 적잖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한편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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