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전달식2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학자금 부담 해소와 교육 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원용)은 지난 19일 의왕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소상공인 자녀 60명에게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재단 임원을 비롯해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등부 30명, 대학부 30명 등 학생 60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날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수기 공모전은 인재육성재단 고등부 또는 대학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긍심 및 고마움, 나의 미래에 대한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공모전 결과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재단은 대상에 50만 원, 최우수상에 30만 원, 우수상에 20만 원을 연구비를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의왕을 사랑하는 백제인의 후손 모임인 ‘의백회’는 이날 청소년 육성을 위해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박원용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꿈을 키우며 올바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육성사업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은 대학부 희망 드림 장학생을 비롯해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고등부 복지 장학생, 고등부 특기 장학생, 고등부 효행ㆍ선행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공모전 및 서포터즈 사업 등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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