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4일만에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말 극장가를 집어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주말(20~22일) 200만1천7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46만35명이다.
'백두산'은 지난 19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시동'과의 격차도 3배 가까이 벌어졌다. 이같은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백두산' 예매율은 36.9%로 압도적인 1위다. 예매 관객 수는 27만7천478명이다. '백두산'의 평일 관객 러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말 동안 '시동'은 71만7천9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겨울왕국2'(34만9천94명), 4위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28만9천836명), 5위 '포드V페라리'(7만5천724명) 순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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